사진=㈜엔케이타히보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타히보가 건강원료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 원료는 남미 브라질 지역 등 아마존 일대에 자생하는 성목의 경우 높이가 30M에 이른다고 한다. 옛 아마존 지역 원주민들은 이 나무에서 곰팡이가 끼지 않고 해충들이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을 보고 신성한 나무로 여기며, 그 껍질(내피)을 차로 마시며 건강을 유지했다고 한다. 그래서 타히보라는 말에는 ‘신의 선물’이란 뜻이 내포되어 있다.

 

타히보는 20C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되어지기 시작했다. 많은 연구를 통해 항암, 항염, 항바이러스, 항균, 혈당 억제, 헬리코박터균 억제 등의 효능을 가진 피토케미컬 성분이 함유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라파콜, 베타-라파콘, DAL 등이 주요 성분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일본의 경우 이미 타히보의 효능을 알고 30년 전부터 차로 마시기 시작했으며, 많은 연구도 함께 병행되고 있다. 타히보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는 킨키대학 농대 생명화학과 ‘이이다 아키라’ 교수는 “위 성분 외 특정 성분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이다 아키라 교수는 “타히보의 유효 성분 중 라파콜, 베타-라파콜, 특히 베타-라파콜이 NQ-01을 활성화시켜 AMPK활성을 자극함으로써 대식 세포에 소염작용을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NQ-01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해 암세포 자체가 사멸하도록 유도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라피콜, 배타-라파콘 외에 NQ-01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면서 “위 약리적 작용은 물론 NQ-01 성분은 독성을 갖고 있지 않아 피환자인 일반인에게 안전한 성분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엔케이타히보

㈜엔케이타히보(이하 ‘NK타히보’)사는 현재 수원여자대학과 연계해 고온추출을 통한 유효성분추출 효율성 연구와 특허를 진행 중이며, 향후 아키라 박사와의 협업을 통한 NQ-01 성분 연구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NK 타히보 관계자는 “NK타히보는 지난달 중국 수출에 힘입어 내년 초에는 일본까지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제 중국, 일본을 넘어 내년에는 동남아시장까지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lgh0811@segye.com